LA는 할리우드의 중심지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이번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영화나 드라마에서 유명한 촬영지를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글에서는 미국 여행 전에 꼭 알아야 할 LA의 대표적인 영화, 드라마 촬영지를 소개합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드라마 속 명장면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산타모니카 피어 –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된 명소
산타모니카 피어는 미국 드라마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LA 명소 중 하나입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장면이나 주인공들의 중요한 만남이 이곳에서 촬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인기 드라마 "O.C."에서는 주인공들이 이곳에서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보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또한 "NCIS: Los Angeles"에서도 범죄 수사를 위한 주요 장면들이 산타모니카 해변을 배경으로 촬영되었습니다.
여기는 영화에서도 자주 등장하는데, "포레스트 검프"의 유명한 벤치 장면 역시 산타모니카 피어 근처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변가를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산타모니카 피어에는 놀이공원과 맛집들이 많아 관광지로서의 매력도 뛰어납니다. 거리 곳곳 맛있는 과일과 같은 간식도 별미이니 꼭 맛보도록 하세요. 또한 피어 끝에 있는 회전목마와 대관람차는 LA를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이므로, 인증샷을 찍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그리피스 천문대 – 할리우드 영화와 드라마의 단골 촬영지
그리피스 천문대는 LA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LA 도심과 헐리우드 사인이 한눈에 보이는 이곳은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더욱 특별한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촬영된 대표적인 드라마는 "90210"입니다. 주인공들이 인생을 고민하며 이곳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또한, 인기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에서도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리피스 천문대가 등장한 적이 있습니다.
영화 속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라라랜드"의 명장면 중 하나인 댄스 씬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재즈 피아니스트인 남자 주인공 세바스찬과 배우가 되기를 꿈꾸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미아가 LA의 멋진 배경 앞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답니다. 또한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도 등장하니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영화에 나왔던 장소를 찾는 재미도 쏠쏠할 것입니다.
천문대 내부에서는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천체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의 별을 직접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낮에는 헐리우드 사인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저녁에는 반짝이는 LA의 야경을 감상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브래드버리 빌딩 – SF 드라마와 영화의 아이콘
브래드버리 빌딩은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독특한 건축물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사용되었습니다. 빛이 들어오는 아름다운 철제 계단과 클래식한 분위기의 내부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이곳에서 촬영된 대표적인 드라마는 "웨스트월드"입니다. 미래적인 분위기가 강조된 이 빌딩은 AI와 인간의 관계를 다룬 이 드라마에서 중요한 장면들을 담아냈습니다. 또한, "프린지"와 같은 SF 장르의 드라마에서도 이곳이 등장했습니다.
영화 광팬이라면 "블레이드 러너"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 전설적인 SF 영화에서 브래드버리 빌딩은 중요한 배경으로 사용되었으며, 영화의 미래적이고 차가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연출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베니스 비치 – 드라마 속 감성적인 명소
베니스 비치는 LA에서 가장 개성 넘치는 해변가로,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명소입니다. "캘리포니케이션"이나 "베이워치"와 같은 작품에서 주인공들이 서핑을 하거나 자유로운 삶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베니스 비치에는 다양한 길거리 공연과 예술적인 벽화들이 많아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해변을 따라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여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유니언 스테이션 – 클래식한 분위기의 촬영 명소
유니언 스테이션은 LA의 대표적인 기차역으로, 유럽풍의 클래식한 건축 양식이 돋보이는 곳입니다. "매드 맥스", "펄 하버" 같은 대작 영화뿐만 아니라, "24", "웨스트 윙" 같은 유명 드라마에서도 등장한 바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기차역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건물 내부는 고풍스러운 가구와 타일로 장식되어 있어 마치 옛날 영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왓츠 타워 – 예술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명소
왓츠 타워는 LA 남부에 위치한 독특한 구조물로,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으로 종종 사용됩니다. "NCIS: Los Angeles"에서도 이곳이 등장하며, 독특한 건축 디자인이 주는 예술적인 감성을 강조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이곳은 철근과 조개껍데기, 타일 등을 활용하여 만든 예술 작품으로,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창의적인 랜드마크입니다. 평범한 관광지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왓츠 타워를 방문해 보세요.
결론
LA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가득한 곳입니다. 산타모니카 피어, 그리피스 천문대, 브래드버리 빌딩, 베니스 비치, 유니언 스테이션, 왓츠 타워까지 각각의 개성과 매력을 지닌 장소로,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방문해 볼 만한 곳들이니 꼭 메모해 두시고 일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