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서부에 위치한 시애틀은 아름다운 자연과 현대적인 도시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멋진 도시입니다. 커피 문화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맛집과 관광 명소로 여행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짧은 일정 속에서도 시애틀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1박 2일 동안 방문하면 좋을 명소와 맛집, 카페를 정리했습니다.
첫째 날: 시애틀의 대표 관광명소와 맛집 탐방
1. 스페이스 니들 – 시애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은 1962년 세계 박람회를 위해 지어진 타워로 시애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입니다. 전망대에서 엘리엇 베이, 올림픽 산맥, 마운트 레이니어, 그리고 시애틀 다운타운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유리 바닥으로 되어 있는 회전 전망대에서 짜릿하면서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 니들 주변으로 과학관이나 전시관, 어린이박물관 등 함께 방문해 볼 만한 곳들이 많이 있으니 일정을 묶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2.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 시애틀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은 신선한 해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물고기 던지기 쇼가 펼쳐지는 피쉬 마켓과 러시아식 페이스트리가 맛있는 Piroshky Piroshky, 수제 치즈가 유명한 Beecher’s Handmade Cheese 등이 인기입니다.
3. 스타벅스 1호점 – 커피 마니아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
스타벅스 1호점은 1971년에 문을 연 매장으로,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과는 다른 클래식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호점에서만 판매하는 특별한 머그컵과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타벅스의 오리지널 로고도 볼 수있고 시즌별로 한정되게 주문할 수 있는음료들도 있으니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4. 엘리엇 베이에서 선셋 감상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근처에 있는 엘리엇 베이(Elliott Bay)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해안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근처의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둘째 날: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1. 커리어 파크에서 아침 산책
커리어 파크(Kerry Park)는 시애틀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뷰포인트로, 사진 찍기 좋은 명소입니다. 맑은 날에는 마운트 레이니어까지 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으며, 아침에 가면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프리몬트 지역 탐방
프리몬트(Fremont)는 시애틀에서 가장 힙한 지역 중 하나로, 독특한 예술 조형물과 개성 있는 상점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유명한 프리몬트 트롤(Fremont Troll) 조각상과 Theo Chocolate 공장이 있습니다.
3. Tilikum Place Café에서 최고의 브런치를..
Tilikum Place Café는 시애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런치 카페 중 하나로, 네덜란드식 팬케이크(Dutch Baby)가 유명합니다. 푹신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의 팬케이크는 다양한 토핑과 함께 제공되며, 커피와도 잘 어울립니다.
4. 시애틀 아쿠아리움 –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추천
시애틀 아쿠아리움(Seattle Aquarium)은 시애틀 주변 해양 생물들을 중심으로 1997년에 설립된 곳입니다. 해달, 문어, 해파리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시애틀의 해양 생태계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여러 전시나 프로그램이 잘 짜여져 있으니 아이와 함께라면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5. 알래스카 크루즈 터미널 근처에서 마지막 저녁
시애틀 여행을 마무리하기 전, 저녁 식사는 해안가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Taylor Shellfish Farms는 신선한 해산물 플래터가 유명하며, Six Seven Restaurant은 바다 전망과 함께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결론
시애틀은 짧은 일정 속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첫째 날에는 스페이스 니들과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스타벅스 1호점을 방문하며 시애틀의 상징적인 명소를 둘러보고, 둘째 날에는 커리어 파크와 프리몬트 지역을 탐방하며 조금 더 로컬적인 분위기를 즐겨보세요.
맛집과 카페 탐방을 함께 하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알찬 코스로 시애틀을 만끽해보세요!